창비 [서릿길을 셔벗셔벗]

이 계절 가장 반짝이는 순간이
내 마음의 첫 문장이 될 때,
한 뼘의 일기로 간직하는 계절의 선물

그림과 글이 정답게 기대어 부르는 계절의 노래들
오늘을 완성하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순간들

‘싱고’와 그의 반려묘 ‘이응옹’이 함께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우리를 반긴다

소리 내어 읽으면 노래가 되고
마음속에 간직하면 시가 되는
싱고 한뼘 일기


창비 [서릿길을 셔벗셔벗]